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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인기 IP '외과의사 엘리제' 일본서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일본 제작사 마호필름·배급사 카도카와 협업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2023-02-28 09:27 송고
카카오엔터 제공.
카카오엔터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국내 누적 조회 수 2억5000만을 기록하고 일본 '2020 픽코마 어워드'를 수상한 글로벌 IP '외과의사 엘리제'가 일본에서 12부작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너의 이름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으로 알려진 일본 종합 콘텐츠 기업 '카도카와'와 협업하기로 했다. 이날 티저 이미지와 주요 제작진을 공개한다.
외과의사 엘리제는 악명 높은 황후로 처형당한 첫번째 삶,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촉망받던 외과 의사로서의 두 번째 삶을 기억한 채 다시 첫 번째 삶의 시작점으로 회귀한 주인공 '엘리제'의 성장 이야기다. 


외과의사 엘리제는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선 단행본 누적 판매 부수 135만부(23년 2월 기준· 전자책 포함)를 기록했다.


외과의사 엘리제는 일본 현지와 글로벌 OTT에서의 방영을 계획 중이다. 애니메이션 배급사 카도카와, 제작사 '마호필름'이 협업하며, 감독은 하바라 쿠미코, 시리즈 구성은 아카오 데코가 맡는다. 
하바라 쿠미코 감독은 "외과의사 엘리제는 반짝반짝 빛나는 여성을 그린 장르와 탄탄한 고증이 뒷받침하는 메디컬 장르를 완성도 높게 결합시켰다"며 "애니메이션 버전의 외과의사 엘리제도 남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와 카도카와는 이번 외과의사 엘리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협업해 일본에서 카카오엔터 IP 현지 제작 시너지 사례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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