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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부자 50억원' 사건, 상식적 처벌 이뤄져야"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기자회견, "뇌물 무죄는 말도 안 돼"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2023-02-20 15:08 송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이 20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곽상도 전 의원 아들 50억 퇴직금 무죄 판결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2.2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이 20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곽상도 전 의원 아들 50억 퇴직금 무죄 판결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2.2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회가 곽상도 전 의원 아들 퇴직금 무죄 판결을 규탄하고 나섰다.

청년위원회는 20일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은 곽상도 전 의원의 뇌물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며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상식적인 조사와 처벌이 이뤄지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은 화천대유에서 5년10개월 근무하고 대리로 퇴사하면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며 "50억원은 최저임금 노동자 월급을 200년간 모아야 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0억 클럽 관련 육성 파일에 따르면 곽 전 의원의 아들이 받은 50억원은 퇴직금이 아니라 뇌물이었다"며 "이것이 법치가 무너지고 편법과 특혜를 합법으로 인정하고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오늘의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치의 탈을 쓰고 사법 사냥을 일삼고 있는 대한민국 검찰은 지금이라도 국민들, 특히 박탈감을 넘어 분노하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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