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귀농·귀촌인 유치'…보은군 비룡호수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

65억원 들여 장안면 서원리 일원 20가구 건립
오는 8월 착공·…1년 살아보기 체험 공간 활용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2023-02-18 08:57 송고
충북 보은군 소재 비룡호수 전경./뉴스1
충북 보은군 소재 비룡호수 전경./뉴스1

충북 보은군이 신규사업으로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귀농·귀촌 활성화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18일 보은군에 따르면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65억원을 들여 장안면 서원리 일원에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일원 1만6539㎡ 터에 59㎡형 10가구, 85㎡형 10가구 등 어울림하우스 20가구(전체면적 1440㎡)를 건립할 계획이다. 소통센터 1개동(200㎡)와 회의실, 체력단련실, 쉼터 등도 들어선다.

어울림 하우스는 텃밭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해 소규모 농사를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은 도시민에게 1년간 임대할 예정이다. 귀농·귀촌에 앞서 1년 살아보기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오는 7월까지 부지 매입과 공공건축물 건축 심의,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8월 공사에 들어가 2015년 3월 준공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힐링타운 인근에 1500억원을 들여 수변풍경길, 해바라기·소나무·초화공원 등이 있는 비룡들녁, 청소년 수련시설인 비룡유스촌 등으로 꾸민 '비룡호수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인과 귀촌인이 장단기 체류할 수 있는 거주공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추진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