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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맏형' 박석민, WBC 나서는 후배들 독려…"멋진 활약 기대"

NC 이용찬·구창모·박건우 대표팀 캠프 합류
강인권 감독 "책임감 가지고 좋은 성적 응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3-02-15 14:30 송고
NC 다이노스의 구창모, 이용찬, 박건우(왼쪽부터)가 15일(한국시간) WBC 대표팀 합류에 앞서 NC 동료드에게 인사하고 있다. (NC 제공)
NC 다이노스의 구창모, 이용찬, 박건우(왼쪽부터)가 15일(한국시간) WBC 대표팀 합류에 앞서 NC 동료드에게 인사하고 있다. (NC 제공)

NC 다이노스의 '맏형' 박석민(38)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팀 후배 선수들을 독려하며 좋은 결과를 내기를 기원했다.

NC의 이용찬, 구창모, 박건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되는 야구 국가대표팀 스프링캠프 장소로 합류했다.
NC의 스프링캠프 장소와 멀지 않은 곳에 대표팀 캠프가 차려진 덕에 이들은 전날까지 팀 훈련을 소화했다.

팀 내 최고참인 박석민은 이들이 떠나기 직전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박석민은 "대표팀에 합류하는 동생들이 부상없이 멋진 활약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셋 모두 KBO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만큼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응원하며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박석민은 2017년 WBC에서 대표팀에 승선한 경험이 있기도 하다.

이용찬은 "첫 번째도, 두 번째도 부상을 조심해야한다"면서 "투수 최고참으로 캠프를 함께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움도 있지만, 책임감을 갖고 대표팀에 다녀 오겠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잠시지만 동료들과 헤어지게 돼 아쉬운 마음이 있다"면서 "그래도 가기 전 응원을 받으니 WBC 참가가 실감나는 것 같다"고 했다.

박건우는 "마지막 대표팀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동료들 모두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함께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인권 NC 감독도 대표팀에 합류하는 세 선수를 응원했다. 강 감독은 "부상없이 좋은 활약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면서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야 시즌 때도 많은 팬분들이 찾아오신다. 책임감을 가지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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