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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이 직접 뽑는 '2023 김해시 올해의 책'…16~22일 시민 투표

부문별 3권 후보…3월 중 발표 예정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2023-02-14 15:45 송고
김해시가 올 한 해 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책인 '2023 김해시 올해의 책'을 시민투표로 선정한다.(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올 한 해 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책인 '2023 김해시 올해의 책'을 시민투표로 선정한다.(김해시 제공)

올 한 해 김해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책은 어떤 책일까.

김해시가 ‘2023 김해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16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김해시 올해의 책은 부문별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전 시민이 함께 그 책을 읽고 토론하며 공감과 연대감을 높이는 ‘사회적 책 읽기’로 지난 2007년 시작된 이후 올해 17회째를 맞는 ‘책 읽는 도시 김해’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올해의 책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시사점을 줄 수 있는 내용이거나 주제나 논점이 명확해 북 콘서트나 가족극 등 독서진흥 프로그램 연계가 쉬우면서 출간된 지 3년 이내의 책 중 선정된다.

또한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게 대표도서·어린이도서·시민작가도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각 부문별 후보 도서는 민간 독서문화 단체, 학교 교사, 도서관 사서 등으로 구성된 ‘올해의 책 추진협의회’의 검토를 거쳐 부문별 3권씩 압축했다.

투표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김해 내 공공도서관 7곳(김해율하·김해기적·칠암·화정글샘·진영한빛·김해도서관·김해지혜의바다)과 작은도서관 3곳(글혜윰·장유대우·책고래), 행정복지센터 2곳(내외동·주촌면), 청소년문화의집,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김해시청 내 2곳, 롯데마트 김해점에 설치된 투표용 판넬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 내 시민 의견 수렴 링크, QR코드 스캔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각 부문별 최종 선정 도서는 투표 결과를 반영해 3월 중 최종 확정된다.  이후 선포식, 작가와의 만남, 독서릴레이, 가족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시 인재육성지원과 관계자는 “올해의 책 사업이 올해로 17회째를 맞으면서 책에 대한 김해시민들의 관심이나 문화적 역량도 높아졌다”며 “올해도 김해 곳곳에서 진행되는 올해의 책 투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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