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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대표단, 오늘 JSA 방문… "한·나토 군사협력 초석 다져"

13일부터 이틀 간 제1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 개최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3-02-14 09:46 송고 | 2023-02-14 11:19 최종수정
제1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합동참모본부 제공)
제1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합동참모본부 제공)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대표단이 1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다.

합동참모본부는 나토 대표단이 13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제1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 참석차 방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나토 대표단은 이날 JSA 내 감시초소와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나토 군사참모대화'는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부장급 정례회의체로서 지난 2021년 11월 우리 합참의장의 나토 방문, 그리고 작년 4월 나토 군사위원장 방한을 계기로 양측이 그 필요성에 공감해 개설했다.

김수광 합참 전략기획부장(육군 소장)과 프란체스코 디엘라 나토 협력안보부장(이탈리아 육군 중장)은 전날 대화에서 △협력절차·전략개념 공유 △협력성과 평가 △향후 추진방향 등 상호 군사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디엘라 부장은 "이번 방문은 한·나토 군사협력에 초석을 다지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제2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는 내년에 벨기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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