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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현대약품·SK플라즈마와 자사 치료제 판매·유통 협약

현대약품, 편두통약 '토파맥스정·토파맥스 스프링클캡슐'
SK플라즈마, 항암제 '다코젠'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23-02-13 11:52 송고
한국얀센, 토파맥스·다코젠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오른쪽 : 채리 황 한국얀센 대표, 사진 제공 : 한국얀센)
한국얀센, 토파맥스·다코젠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오른쪽 : 채리 황 한국얀센 대표, 사진 제공 : 한국얀센)

다국적제약사 한국얀센은 뇌전증 및 편두통 예방 치료제 '토파맥스정·토파맥스 스프링클캡슐'과 항암제 '다코젠'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약품이 토파맥스정·토파맥스 스프링클캡슐을, SK플라즈마가 다코젠의 국내 유통 및 마케팅과 영업을 전담한다. 한국얀센은 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계약 기간은 모두 2025년까지다. 파트너사는 각 치료분야의 강점을 가진 곳들이란 게 회사의 설명이다.
토파맥스는 1996년 국내 출시됐다. 당초 뇌전증 완화제로 개발됐으나 2005년 편두통으로 적응증이 확대돼 편두통 예방약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2009년 국내 출시된 다코젠은 2013년 골수형이상증후군에서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새롭게 진단받은 65세 이상 급성골수성 백혈병 환자 중 고강도 항암치료를 견딜 수 없어 효과적인 치료법이 제한됐던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채리 황 한국얀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얀센의 의약품을 효과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얀센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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