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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최정원, 걸그룹 출신 톱스타도 만났다…미혼·기혼녀 5명과 문어발"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3-02-10 09:44 송고
연예뒤통령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연예뒤통령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유부녀와의 만남으로 피소된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톱스타 등과 문어발식 연애를 하며 금전적인 도움까지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9일 이진호는 '연예뒤통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륜 의혹 최정원과 5인의 여성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진호는 "이 사건의 발단이 된 A씨와 최정원이 만난 시점은 지난해 5월이다. 그래서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만났던 여성들만 특정을 해 내용을 살펴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진호는 "확인된 여성만 총 다섯 명에 달했다"며 "최정원이 소송에 휘말린 유부녀 A씨를 제외하고도 비슷한 시기에 미혼 여성 3명과 유부녀 1명을 더 만났다. 이외에 더 많은 제보가 들어왔지만 확인된 여성만을 대상으로 다룬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4년 만난 여성, 지난해 12월까지 3년 만난 여성, 장충동 누나, 미국에 함께 여행을 간 연예인, 한강 그녀 A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진호는 "최정원은 여성을 만날 때 기혼인지, 미혼인지를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 기혼 여성과 만날때는 그녀의 아이와 동석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일반적으로는 납득하기 힘든 일이었다. 통상적으로 데이트를 할 경우 반나절이나 하루를 한 여성에게 다 쓰는게 일반적인데 최정원은 여성을 만날때 '머리가 아프다' '피곤하다' 등의 핑계를 대면서 만남 시간을 2~3시간 단위로 끊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진호는 최정원이 만남을 가져온 여성들에게 경제적으로 상당히 많이 의존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각각의 여성들에게 고가의 의류에 대한 정보를 여성들에게 보내면서 사고 싶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구매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그 금액이 1000만 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여성들에게 '돈 많은 여성을 소개해달라'라고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케이스까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진호는 최정원과 만남을 가진 여성 중 톱스타 여성도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부모님을 뵈러 간다고 미국행을 택한 최정원은 사실은 부모님이 아닌 지금도 굉장히 유명한 톱스타와 함께 미국 여행을 즐기고 이후 또 다른 여성과 자신의 아파트에서 동침을 했다. 당시 최정원에게 미국 체류비와 여행비 등 경제적인 지원을 했던 여성은 (이 사실을 알고) 톱스타 여성의 집에 찾아가기도 했다. 마침 최정원은 그 톱스타 여성의 집에 머물고 있었고, 이 때문에 삼자대면이 이어지기도 했다. 금전적으로 도움을 준 여성과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정원의 불륜 의혹은 지난 1월9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의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서 A씨의 전 남편은 유명 연예인이 아내와 과거에 사귄 사이였으며, 결혼 후에도 의도적으로 접근해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 연예인이 최정원으로 알려지자, 최정원은 1월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전에 연인도 아니었고 어릴 때부터 가족끼리도 친하게 지낸 동네 동생일 뿐, 오랜만에 카카오톡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연락해 2~3번 식사를 했지만 안부를 묻는 대화였을 뿐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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