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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에 덜미 잡힌 아스널, 5개월 만에 패배…맨시티와 5점 차

상승세 탄 3위 맨유도 선두 노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02-05 14:31 송고
아스널이 에버턴에 0-1로 졌다. © AFP=뉴스1
아스널이 에버턴에 0-1로 졌다. © AFP=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에버턴에 패배, 약 5개월 만에 졌다.

아스널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3 EPL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지난 9월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1-3 패배 이후 13경기에서 11승2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던 아스널은 약 5개월 만에 패배를 당했다.

아스널은 16승2무2패(승점 50)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14승3무3패(승점 45)의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5점 차이로 쫓기게 됐다.

이날 아스널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후반 15분 제임스 타코우스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강등권에 머물던 에버턴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해임하고 션 다이치 감독을 선임했는데 사령탑 교체 후 첫 경기부터 승리, 급한 불을 껐다. 4승6무11패(승점 18)가 된 에버턴은 18위에 자리했다.

아스널이 약 5개월 만에 패하면서 EPL 선두 경쟁은 더욱 박 터질 것으로 보인다.

2위 맨시티가 6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아스널과의 승점 차이는 2점 차이까지 좁혀진다. 시즌 내내 아스널을 맹렬히 추격했던 맨시티로선 추월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셈이다.

여기에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2)도 기세가 좋다. 맨유는 이날 1명이 퇴장 당하고도 크리스털 팰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7경기서 6골을 넣은 마커스 래시포드 포함 공격진들이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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