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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 5일 개최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2023-02-02 09:58 송고
달집 태우기.(양구군 제공) 2023.2.2/뉴스1
달집 태우기.(양구군 제공) 2023.2.2/뉴스1

강원 양구군은 오는 5일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제21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한해의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주민기원 행사와 달맞이 행사, 민속놀이 경연, 상설 행사 및 체험행사, 경축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는 주민기원 행사로, 5일 오전 11시 양구향교에서 서흥원 양구군수 등이 참여해 주민안녕과 풍년, 국토정중앙 양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린다.

행사가 열리는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는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점을 운영하며, 뻥튀기‧가래떡‧와플‧팝콘 등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또 연날리기 대회, 윷놀이 대회, 놋다리 놀이, 농악놀이 경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과 LED 쥐불 깡통 만들기 및 쥐불놀이 시연, 복조리 만들기, 새해 운세 타로카드 점보기 등 상설 체험장을 통한 풍성한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오후 7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소지를 달집에 묶어 태우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펼쳐진다. 주민들과 함께 달집 주위를 돌며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군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한다.

군 관계자는 “행사장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요인이 있는 구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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