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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남도내 SOC 건설 발주액 4.1조원…전년보다 20% 증가

“지역 업체 공동 도급·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마련”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2023-02-02 09:57 송고
충남도청 전경. /뉴스1
충남도청 전경. /뉴스1

충남도는 올해 도내에서 발주하는 SOC 건설공사 발주금액이 4조원을 넘어서며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군,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와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은 5097건, 4조12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429건, 3조4281억원보다 6922억원, 20.19% 증가한 규모다. 지방도 정비사업 등 사회간접자본(SOC) 국비 확보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유형별로는 건설공사 3585건 3조5210억원, 건설엔지니어링 사업 1512건 5993억원이다.

이 중에서 도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은 304건 8260억원이다. 주요 공사는 두마∼노성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931억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824억원, 칠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305억원 등이다.
시‧군별로는 △천안 565건 4852억원 △서천 330건 1239억원 △공주 96건 1024억원 △홍성 253건 881억원 △아산 299건 852억원 등 3281건 1조2752억원이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중부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은 949건 1조 1055억원의 건설공사를 발주한다.

도교육청은 447건 3184억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84건 5770억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32건 181억원이다.

김택중 건설정책과장은 “민간 대형 건축공사와 공공기관 대형 공사에 지역업체의 공동 도급이나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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