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수입차 최초 8만대 판매 돌파"…벤츠 코리아, 올해 12개 신차 내놓는다

'럭셔리·전동화' 신년 기자간담회…신차 2종·완전변경 2종·부분변경 8종 출시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23-02-01 10:07 송고
서울 시내 벤츠 전시장 모습. 2022.5.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 시내 벤츠 전시장 모습. 2022.5.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수입 브랜드 최초로 연간 판매량 8만대선을 넘어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와 지속가능성을 담은 12종의 신차로 올해 판매도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일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전략 및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국내 진출 20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최초로 단일 브랜드 연간 8만대 선을 넘기며 8만976대(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발표 기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GLS 판매가 전년 대비 147% 증가했고, S-클래스 판매는 13% 증가했다.

2017년부터 연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10세대 E-클래스는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2022년 누적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고, 전기 세단 '더 뉴 EQE'를 출시하는 등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며 전년 대비 약 3.7배 성장을 이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2종의 신차와 2종의 완전변경 모델, 그리고 8종의 부분변경 모델 등 12개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모델인 '더 뉴 EQS SUV'를 공식 출시하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준대형 모델인 더 뉴 EQE SUV를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차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을 상반기에 선보인다. 글로벌 베스트셀링 중형 SUV인 GLC의 3세대 모델 '더 뉴 GLC'도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부분변경 모델로는 △GLA △GLB △GLE 및 GLE 쿠페 △GLS △CLA △A-클래스 해치백·세단 등을 올해 선보인다.

최상위 모델로는 '마이바흐 버질 아블로(Mercedes-Maybach Virgil Abloh)' 에디션과 '오뜨 부아튀르(Haute Voiture)' 에디션을 연내 출시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매월 20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연말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어린이 눈높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 등 상생 활동을 펼쳤고, 올해도 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16년부터 실시하던 사회복지기관 차량 기증은 올해 전기차 EQ 차량을 총 20대 기부할 계획이다.

2014년 신설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는 2018년까지 사무실 규모와 인력을 2배 이상 늘렸는데, 올해에는 인력을 50% 가량 추가해 6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지난 2022년은 기록적인 성장에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확대한 해"라며 "2023년은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틀을 마련해 더 많은 고객께 가치있는 차량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