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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설 명절 맞은 주민들 금수산궁전 참배… '결정 관철' 독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3-01-23 10:11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설 명절(22일)을 맞아 일꾼과 근로자들, 인민군 장병들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23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설 명절(22일)을 맞아 일꾼과 근로자들, 인민군 장병들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23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주민들이 설 명절(22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및 각지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찾아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참가자들은 우리 인민을 새로운 승리와 번영의 지평으로 확신성 있게 인도하는 위대한 당 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완수의 결정적 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올해의 진군을 힘차게 다그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기를 안아올 불같은 결의를 다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 2면에선 김정은 당 총비서에 대한 충성을 독려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의 과거 현지지도 사례를 소개하면서 "오로지 인민만 마음속에 새겨 안고 있다"고 의미 부여했다.

3면에선 지역 당 간부들의 책임을 부각했다. 신문은 "도·시·군 당 책임 일꾼들은 자기 지역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을 당과 국가 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원대한 이상과 치밀한 작전, 투철한 인민관으로 지방경제발전을 담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면무식'(겨우 무식을 면함)은 무책임의 산물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4면엔 설 명절을 계기로 만수대·왕재산예술단 합동공연과 국립교향악단음악회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단 소식이 실렸다. 공연 사진도 다수 게재됐다.
5면에선 2023년 새해 농사 차비에 나선 연안군 농업 일꾼 및 근로자들을 소개하면서 '과감한 분발력'과 '기세'를 촉구했다. 신문은 인민경제 발전을 위해 학생들을 "한 가지 이상의 기술기능을 소유한 인재"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6면에선 설 명절을 맞은 주민들의 풍경을 소개했다. 신문은 특히 '우리식 사회주의'를 강조하면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가꿔가는 사회주의 대가정의 행복 넘친 설 명절"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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