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글로벌 앰배서더 메이 머스크(세라젬 제공)

효도선물 시즌인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의료가전, 안마의자, LED 마스크 등 헬스케어가전 인기 높아지고 있다. 설풍속도가 달라지면서 비대면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언택트 선물'이 명절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척추 의료가전, 콤팩트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가전이 명절 대목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렌털 구매가 활성화하면서 자녀세대들이 명절선물로 부모님께 헬스케어 가전을 선물하는 신풍토가 생겨났다.세라젬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둔 일주일 간 척추 의료가전(V6·V4 등)과 안마의자 판매량이 전주대비 26.5% 증가했다"며 "대표적인 명절 효도선물인 안마의자 판매량도 호조세"라고 말했다.

세라젬과 시몬스의 협업이 주효했다. 양사는 31일까지 '구정 효도선물 특집전'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세라젬 V6·V4 등 의료가전과 시몬스 침대를 함께 구매시 시몬스 제품을 30% 이상 할인하는 행사다. 기존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 구매 소비자가 시몬스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3% 할인 혜택과 매트리스 커버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세라젬 V6·V4 등 척추의료가전은 미국 FDA로부터 △근육 이완 △혈액순환 개선 △관절 통증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하버드 의대와 3D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척추 의료가전의 온열·견인 효과를 검증하는 데도 성공했다. 해당 시뮬레이션 모델은 고정밀 MRI 스캔을 통해 일반적인 임상 실험을 통해서는 측정하기 어려운 신체 변화를 가상공간을 통해 수치·시각화할 수 있게 해준다.

공동 연구팀의 독자 3D 인체 시뮬레이션에서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의 집중 온열은 최대 3㎝ 깊이의 근육까지 전달되고 4배의 혈액순환 개선 효과(3㎝ 깊이 기준)를 내는 것으로 확인했다. 체질량 지수(BMI)를 고려한 수직 견인 효과 측정을 바탕으로 척추 전반에 대한 견인 효과도 확인했다.

코웨이 마인'(MC-B01)(코웨이 제공)

국내 렌털 업계 1위 코웨이도 설 명절을 맞아 평소보다 약 3배 많은 안마의자를 판매하며 '대목' 덕을 봤다.

인기 제품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안마의자 '마인'이다.

마인은 부담스러운 크기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인 혁신 제품이다. 코웨이는 기존 자사 안마의자 대비 약 47%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마인은 '180도 회전형 종아리 모듈'을 적용해 리클라이너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모듈은 앞은 종아리 마사지기, 뒤는 종아리 받침 쿠션으로 구성해 안마의자 또는 리클라이너로 손쉽게 변경하는 기술이다.

안마 모드는 11개다. 릴렉스 모드 등 5가지 자동 안마 모드, 주무름 모드 등 5가지 수동 안마 모드, 집중 안마모드 등이다.

마인은 인체 공학적인 'S&L 프레임'을 적용해 목부터 허리까지 S라인과 허리부터 허벅지까지 꺾이는 L라인을 관리할 수 있다. 몸체는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트는 다이아몬드 패턴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했다. 두 가지 색상(오트밀 베이지·스톤 그레이) 중 선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효도선물로 안마의자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목돈이 들어가는 일시불 대신 렌털 방식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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