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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감독 신작 '3000년의 기다림', 1월4일 개봉 확정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12-09 16:00 송고
'3000년의 기다림' 포스터
'3000년의 기다림' 포스터
조지 밀러 감독의 신작 '3000년의 기다림'이 오는 1월4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배급사 ㈜디스테이션은 9 '3000년의 기다림'이 1월4일 개봉한다고 알리며 영화의 공식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다. '3000년의 기다림'은 세상 모든 이야기에 통달한 서사학자 알리테아가 우연히 소원을 이뤄주는 정령 지니를 깨워내며 펼쳐지는 판타지 위시버스터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조지 밀러 감독의 신작이며 할리우드 실력파 배우 틸다 스윈튼, 이드리스 엘바가 주연을 맡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액자 프레임이 되어, 그 안에 명화를 연상시키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담고 있다. 또한 극중 3000년의 시간과 국경을 넘어 등장하는 다채로운 인물들이 각각 서사학자와 정령으로 분한 틸다 스윈튼과 이드리스 엘바를 둘러싸고 있는 포스터는 작품이 선보일 다채로운 이야기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3000년의 기다림' 예고편 캡처
'3000년의 기다림' 예고편 캡처
한편 메인 예고편은 주인공 알리테아가 우연히 유리병에 갇혀 있던 정령을 깨워내는 장면으로 시작해, 소원을 이뤄줘야만 하는 정령 지니와 소원을 빌지 않으려는 이성적인 서사학자 알리테아의 흥미진진한 대화가 이어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신비로운 신화 속 인물들을 비롯해 화려하고 이국적인 왕국의 풍경, 광활한 대지에서 펼쳐지는 전쟁 장면까지, 정령 지니가 3000년간 겪어 온 다이내믹한 사건들이 매혹적인 미장센으로 구현되어 시선을 압도한다. '세 가지 소원, 두 명의 주인공, 하나의 사랑'이라는 카피 역시 사랑, 모험, 드라마가 모두 녹아 있는 로맨틱한 대서사의 탄생을 예고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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