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30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간 충돌로 한 척이 전복돼 선원 2명이 구조됐다. 부안해경이 전복된 B호의 침몰방지를 위해 리프트백을 설치하고 있다.(부않해경 제공)2022.12.8/뉴스1 |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간 충돌로 선박 1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1시30분께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남서방 5해리 해상에서 A호(83톤, 근해통발)와 B호(2.98톤, 자망)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두 선박의 충돌로 B호가 전복됐지만 A호에서 즉시 B호의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전복된 B호를 인근 격포항으로 예인했다.
부안해경은 선원을 대상으로 음주 측정 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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