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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소상공인 차주에 '금융사기 안심보험' 무상 지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2022-12-07 14:15 송고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사이버금융범죄 안심보험'을 무상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하나은행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출을 받고 있는 10만여명의 소상공인이다. 2020년 1월부터 올해 7월말까지 지역재단보증서담보대출 중 코로나19 지원 특약이 포함된 대출을 신규로 받았거나,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신용대출'을 신규로 받은 소상공인 차주는 내년 9월말까지 무상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대상자에는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참여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무상 지원되는 '사이버금융범죄 안심보험'은 캐롯손해보험의 '캐롯 피싱·해킹 금융사기 안심보험'이다. 피싱, 파밍, 스미싱, 메모리해킹 등 국내에서 발생한 사이버범죄로 인한 손해를 보장한다. 보장기간은 가입 다음날 0시부터 1년간이며, 이 기간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피해금액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하나은행에서 전액 지원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소상공인의 금전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금융 취약 차주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지키고 은행과 소상공인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금리 인상기 자영업자 차주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낮은 고정금리 상품으로 바꿔주는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시행 중이다. 연 7%를 넘는 고금리 대출 기한을 연장할 때 최대 1%p의 금리를 감면하는 '고금리 소호차주 금리감면'도 실시하고 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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