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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제교육대상 부총리상에 대구 경원고·EBS

기재차관, 정부 중점 추진 경제교육 방향 밝혀
학교 교육 내실화·지역 교육 예산 확대 등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2022-12-07 10:00 송고
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뉴스1
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뉴스1

대구 경원고등학교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2022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에서 최우수상인 부총리상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7일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2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경제교육에 대한 국민 관심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경제교육대상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 시상에는 이윤호 순천대 교수 등 전문가 6인이 참여해 1·2차 심사를 거친 뒤 6개 기관과 개인 15명이 최종 선정됐다.

경원고는 모의 창업 활동인 'Tornado(토네이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주도형 진로 탐색 교육을 시행하는 등 학교 경제교육의 모범사례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단체 부문에서는 EBS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EBS는 'EBS 비즈니스 리뷰', '주니어 경제학' 등 시의성 있는 경제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평생 경제교육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경제교육 정책 방향을 언급했다.

최 차관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계기로 현장 수용성이 높은 교과서 및 수업교재를 개발하고 교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학교 경제교육을 내실화하겠다"며 "내년도 지역 경제교육센터 예산을 35.4억원으로 확대해 취약·소외계층 등의 경제교육 사각지대도 줄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생애주기별 핵심 경제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수상자들의 우수 사례를 경제교육 정책 마련에 적극 활용하고, 학교 및 민간 경제교육단체 등에 공유할 계획이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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