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尹대통령, 월드컵 16강 쾌거 벤투호 만난다…이르면 8일 오찬

대통령실 "대표팀 상황에 맞춰 격려의 시간 가질 수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2-12-06 16:53 송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은혜 홍보수석이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오른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르면 8일 오찬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온 힘을 다한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이 귀국하면 대표팀의 상황에 맞춰 격려의 시간을 갖게 될 수도 있다. 이르면 8일 오찬을 가지게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새벽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졌다. 하지만 한국은 강호 포르투갈을 꺾고 극적으로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김 수석은 "오늘 새벽 월드컵 16강전은 대한민국 온 국민들이 함께 뛴 경기였다"며 "승패를 떠나 우리 국민들을 가슴 벅차게 한 경기 만으로도 모두가 이 월드컵의 승자다. 카타르에서 온 12월의 선물을 국민들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수석은 "대표팀의 여정은 여기까지이지만 희망은 지금부터다. 윤 대통령도 이제 대한민국 축구가 넘지 못할 장벽이 없음을, 또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임을 기약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 이제는 근사한 4년 뒤를 꿈꾼다"고 덧붙였다.



yjra@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