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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M2 카빈 소총 1호 시제품 등 희귀총기류 최초 공개

30일부터 '기밀해제-국군정보사령부 총기를 보다' 특별전 개최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2-11-29 09:35 송고
'기밀해제-국군정보사령부 총기를 보다' 특별전 포스터.(전쟁기념관 제공)
'기밀해제-국군정보사령부 총기를 보다' 특별전 포스터.(전쟁기념관 제공)

전쟁기념관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5일까지 3층 기증실에서 특별전 '기밀해제-국군정보사령부 총기를 보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마드센 경기관총' 중국 면허생산품, 이라크의 '타리크' 권총 등 국군정보사령부가 이관한 국내외 희귀 총기류를 최초로 대중에 공개한다.
특히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M2 카빈 소총 대한민국 1호 시제품도 전시한다. 이 총은 1971년 1차 번개사업(긴급 병기개발) 당시 제작한 10정의 M2 카빈 소총 시제품 중 유일하게 전해지는 것으로, 대한민국 자주국방 태동기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이밖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일본의 주력 총기부터 현대 민간 호신용 총기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총기를 만날 수 있다.

특별전에서는 이관된 무기가 귀중한 군사유물로 탈바꿈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보존처리 과정도 상세히 소개하며, 이를 통해 유물 수집과 보존과학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전달한다.
M2 카빈 소총 대한민국 1호 시제품.(전쟁기념관 제공)
M2 카빈 소총 대한민국 1호 시제품.(전쟁기념관 제공)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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