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힘겹게 걸어가는 시민(사진 이미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 News1 |
수도권기상청은 29일 서해5도를 포함한 인천 전 지역에 강풍특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서해5도는 강풍경보가, 옹진군은 강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또 이어 같은날 오전 7시 기준으로 강화를 포함한 인천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역 순간바람은 백령도 13.3m/s, 소청도 8.8m/s, 왕산 8.5m/s, 볼음도 6.6m/s, 송도 5.5m/s, 중구 4.6m/s 등이다.
기상청은 강풍특보가 30일 오전부터 해제되기 시작해 늦은 밤 무렵까지는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50.4km/h(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72.0km/h(20m/s)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기상청 관계자는 "30일부터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기온이 매우 춥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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