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공) |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24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5차 조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선산업위원회는 급변하는 업황에 대응하고 중소조선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날 위원회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주요 현안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조선산업 회복에 따른 생산기술인력 수급애로 해소, 조선기자재 업종에 대한 특별 금융지원책 마련, 관공선에 대한 조달청 낙찰제도 개선 등 업계 현안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글로벌 수요 회복과 함께 조선산업 수주실적은 개선되고 있으나, 금융비용 증가 및 과도한 노동 규제 등으로 중소조선업 경영 애로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위원회가 중심이 돼 업계 애로 해소와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