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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경찰, 생활비 마련 상습 차털이 20대 송치

(함평=뉴스1) 정다움 기자 | 2022-11-14 14:52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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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차털이를 일삼은 2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26)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전남 함평과 광주 소재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7회에 걸쳐 현금과 상품권 등 33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시건장치가 해제된 차량의 경우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다는 특성을 악용,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지역의 폐쇄회로TV 영상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고, 타 지역으로 도주하려는 A씨를 광주송정역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정되지 않은 차량은 절도범의 표적이 돼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차량 내에는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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