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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인 칠레' 측 "기습적인 폭우·우박으로 공연 중지" [공식]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11-13 15:50 송고
사진제공=KBS 2TV
사진제공=KBS 2TV
KBS 2TV '뮤직뱅크' 월드투어가 기습적인 폭우와 우박 등 기상악화로 인해 중단됐다. 

KBS 2TV '뮤직뱅크 인 칠레' 측은 13일 뉴스1에 "'뮤직뱅크 인 칠레'의 공연이 성황리에 시작되었으나 공연 중 기습적이고 이례적인 폭우와 우박, 낙뢰 등 기상악화로 칠레 당국의 권고에 따라 지속 여부를 프로모터와 협의했다"라며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을 위해 공연을 중지하고,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안전한 방법으로 공연 없이 작별의 인사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고 종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뮤직뱅크 인 칠레'는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공연이 마무리 되지 못한 상황에 대해 오랜 기간 함께 준비한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팬분들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12일 오후 8시(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모누멘칼에서 개최된 '뮤직뱅크 인 칠레' 공연이 심각한 기상악화로 취소됐다. 이번 칠레 공연은 2011년 '뮤직뱅크'가 시작된 후 15번째 월드투어다. 그룹 SF9 로운이 MC를 맡았으며 테이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여자)아이들, 더 보이즈, NCT DREAM 등이 출연했다. 

이날 칠레에서는 공연 시작 전부터 비가 내렸다. 개방형 스타디움에는 4만7000여 관객이 모였다. 
 
한편 '뮤직뱅크 인 칠레'는 칠레 국영방송사 TVn과 KBS가 함께하는 K팝 페스티벌로, 해당 공연은 KBS 2TV를 통해 12월 방송 예정이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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