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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 4호 혁신안 '당 상설위' 확대 개편…특위 활성화

다문화가정·청소년위 신설…재해대책위는 확대 개편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노선웅 기자 | 2022-11-07 18:15 송고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7일 4호 혁신안으로 '상설위원회 개편안 및 특위 활성방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12차 전체회의를 열고 △다문화가족위원회·청소년위원회 신설 △재해대책위원회 재난안전위원회로 확대·개편 △특별위원회 활성 방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는 새로운 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민주적이고 효율적으로 당을 운영하기 위해 상설위원회를 둔다고 정하고 있다. 현재 상설위원회는 국책자문위원회, 중앙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약자와의동행위원회 등 27개 상설위원회가 있다.

다문화가족위원회 신설은 우리 사회 곳곳에 다문화가족이 늘어나고 국민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한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또 청소년위원회는 정당 활동 가능 연령 하향(만 16세)과 법 개정에 따라 청소년 당원의 권리를 보장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재해대책위원회는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확대·개편한다.
특별위원회는 당원과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당 홈페이지 내에 당원과 국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당원·국민이 동의하는 정책 제안이나 현안에 대해서는 최고위 의결을 통해 공식 특위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당원과 국민이 당무의 관객이 아닌 진정한 당의 주인이자 유권자로서 권리 행사와 능동적인 정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통로가 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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