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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협은행장 추천 15일로 연기…재재공모는 않기로

기존 5명 후보자…7일 추가 2명 면접 실시
행추위원간 의견 엇갈리며 회의 다시 열기로 결정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2022-11-07 17:46 송고
(수협은행 제공)
(수협은행 제공)

차기 수협은행장 최종 후보자 추천이 오는 15일로 연기됐다. 추천위원회 의원들간 의견이 엇갈린 탓으로, 직전처럼 추가 후보자를 뽑지는 않고 현재 7명 후보자 내에서 단수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장 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이날 재공모에 지원한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과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이후 최종 후보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가졌으나 행추위원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15일 다시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앞서 수협은행 행추위는 지난달 25일 1차 공모에 지원한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치렀으나 최종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재공모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면접에는 김진균 현 행장과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등 5명이 참여했다.

수협은행장 인선은 수협중앙회와 정부 측의 의견 조율을 통해 진행된다. 행추위는 수협중앙회가 추천한 2인, 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금융위원회 등 정부가 각각 1명씩 추천한 인사로 구성돼 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되려면 행추위 위원 5명 중 3분의 2 이상인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정부 측과 중앙회가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 어려운 구조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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