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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적재산 토양' 학술대회 10회 맞아…접수 논문만 6800편

특허까지 연결된 논문도 217편…참여 구성원 1만347명
"SK하이닉스 지적재산으로 더 나은 반도체 개발의 토양"

(서울=뉴스1) 노우리 기자 | 2022-11-04 14:33 송고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올해로 10회를 맞은 'SK하이닉스 학술대회'에 총 745편의 논문이 제출됐다고 4일 밝혔다. 10년간 누적 논문 수는 6802편이다.

SK하이닉스 학술대회는 구성원들의 기술 개발 장려와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것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입선 논문으로 채택된 260편은 사내 소통 채널인 '하이튜브'를 통해 발표됐다.
SK하이닉스 학술대회에는 소자·공정·설계·패키징 등 반도체 전 분야에 걸친 주제의 논문이 매년 800편 가량 제출된다. 

채택된 논문 수는 누적 2603편으로 채택률은 38%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3대 반도체 학회로 꼽히는 ISSCC, IEDM, VLSL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논문 수와 채택률"이라며 "소위 반도체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ISSCC의 연간 접수 논문이 평균 600편이고 채택률은 평균 20%선"이라고 말했다.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어졌다. 10년간의 누적 참여 인원은 저자 참여 구성원이 1만347명, 심사 참여 구성원이 1473명이다.
학술대회에서 배출된 논문은 SK하이닉스의 지적 재산이 되고 더 나은 반도체 개발을 위한 토양이 된다. 10년 동안 채택된 논문 중 특허까지 연결된 건은 217건이고, 이중 주요 특허로 선정된 전략 특허는 90건으로 41%에 달한다.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운영한 김운용 미래기술연구원 R&D전략 담당은 “지난 10년간 학술대회는 외부에 발표하기 어려운 기술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고 있는 구성원 기술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생각한다”며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구성원들이 지적 자극을 얻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122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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