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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카카오 먹통' 피해신고센터 운영 시작…"온·오프라인서 접수"

전국 77곳 지역센터서 설문조사 진행…누리집서도 피해 접수
이용 중인 카카오 서비스, 매출변동, 불만사항 등 조사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2022-10-19 08:23 송고
17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 C&C 판교캠퍼스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현장 앞에서 카카오택시 래핑을 한 택시가 정차해 있다.(뉴스1DB)© News1
17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 C&C 판교캠퍼스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현장 앞에서 카카오택시 래핑을 한 택시가 정차해 있다.(뉴스1DB)© News1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카카오서비스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조사를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다수 소상공인은 카카오서비스를 기반으로 예약·상담 등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어 이번 서비스 장애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피해신고센터는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했다.
소진공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소상공인 피해 현황을 신속히 조사할 예정이다.

전국 77곳 지역센터에서 현장 상담조사를 통해 피해유형과 사례 등 직접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또 소진공 홈페이지에 '카카오서비스 장애 관련 소상공인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한다.

피해신고 조사는 소상공인 기본정보, 이용 중인 카카오 서비스 항목, 매출변동, 소비자 불만사항 등 구체적으로 진행된다.  

소진공은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상공인의 불만·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15일 발생한 카카오서비스 장애와 관련하여 소상공인 피해사례 등 현황을 조속히 파악하기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했다"며 "소상공인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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