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제천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로 문화의거리 경관시설 훼손 심각

상권르네상스사업단 7~ 9일 부스 10개, 의자 400석 설치
시, 17억들여 2년 전 준공한시설 곳곳 파손· 전기 가동 안돼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2022-10-09 12:48 송고
제천 문화의거리에서 개최도고 있는  제천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 현장에 야시장 점포 등으로 인해 각종 시설물이 파손되고 있다.
제천 문화의거리에서 개최도고 있는  제천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 현장에 야시장 점포 등으로 인해 각종 시설물이 파손되고 있다.

충북 제천문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제천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를 개최하면서 제천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문화의거리 경관조명이 파손되고 있다.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정으로 제천시 중앙로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제천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문화의거리에 야시장 점포가 들어서면 바닥에 조명과 시설물 등에 보호 장치를 전혀 하지 않고 가스통이나 각종 물품을 그대로 놓고 영업을 강행, 시설물이 훼손되고 있다.

심지어는 조경석 위에 천막을 그대로 설치해 영업하는가 하면 조명 등 바닥 시설물 위에 의자와 식탁을 놓고 막무가내로 영업을 하고 있다.

르네상스사업단은 지난 1회 축제때 보다 부스를 10개까지 늘리고  바 테이블, 오크통 등을 활용한 좌석을 200석에서 400석으로 크게 늘렸다.
제천 문화의거리에서 개최도고 있는  제천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 현장에 야시장 점포 등으로 인해 각종 시설물이 파손되고 있다. 
제천 문화의거리에서 개최도고 있는  제천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 현장에 야시장 점포 등으로 인해 각종 시설물이 파손되고 있다. 

그러면서도 2020년 9월 17억원을 들여 준공한 바닥 경과 조명시설 등에 대해서는 전혀 안전장치를 하지 않고 돈벌이에만 급급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한 제천시민은 "축제도 좋지만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시설물에 대한 보호 조치를 전혀하지 않고 무엇을 위한 축제인지 모르겠다"며 "파손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누군가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단 관계자는 "사업 추진은 르네상스 사업단에 추진한 것으로 정확한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