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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와 함께하는 '성동지식대학'서 양질의 강연 듣자"

다음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온·오프라인 강좌 진행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2-09-21 09:54 송고
(성동구 제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다음달 1일부터 '성동지식대학' 운영을 시작하고 10월과 11월 순차적으로 인문, 경제, 문화 분야 등 강좌 10여개를 개강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성동구는 '성동지식대학'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주제의 프로그램 도입으로 참여계층 확대에 나선다. 코로나 시대 비대면 중심의 학습 환경으로 접근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검증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력 방식으로 중기 교육강좌를 개설하여 평생교육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방침이다.

성동지식대학의 첫 번째 파트너는 삼프로TV로 지난 20일 협약식을 진행했다. 경제 유튜브 채널로 유명한 삼프로TV는 2022년부터 '위즈덤 칼리지' 9개 분야 강좌(총 144시간 분량)를 론칭하여 경제를 넘어 인문학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성동구는 삼프로TV의 위즈덤 칼리지와 연계해 개인의 정보력과 판단력,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는 3개 프로그램을 구민 1000명 대상으로 공동 추진한다.
강연은 △김경일 아주대 교수의 '불확실성이 급증하는 시대 회복력을 기르는 방법'(마음의 지혜) △문은애 작가의 '빠르게 대체되는 시대, 내 안의 창의성을 일깨우는 시간'(창의의 지혜)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의 '세계 지정학의 격전지 중동, 우리가 얻는 교훈과 한국의 방향'(세계를 보는 지혜) 등이 준비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문자 민원 접수 등을 통해 일상적으로 받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파트너와 강좌를 선정했다.

온라인 강좌 신청은 30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강좌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대면특강인 김경일 교수의 '마음의 지혜'는 다음달 8일, 문은애 작가의 '창의의 지혜'는 다음달 30일에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공개강의로 진행되며 성동구민에게 별도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성동구청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이진우 삼프로TV 공동대표는 "과거에는 교양으로 분류되던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이 요즘은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정보가 되고 있다"며 "그런 수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위즈덤 칼리지를 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과 논의 과정 중에 성동구와 첫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과 IT의 급속한 발달에 따른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구민 누구나 원하는 양질의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성동지식대학을 포함 다양한 주제의 평생교육을 추진해 구민 역량강화로 더 나은 삶을 구상하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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