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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투자자용 채팅 서비스 코인라이브, 10억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홀더 인증' 기능 도입…거래소 자산 연동해 홀더끼리 소통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2022-09-15 11:07 송고
코인라이브 제공
코인라이브 제공

암호화폐 홀더(보유자)를 위한 채팅 서비스 코인라이브가 1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블록체인 기업 이오스트를 비롯해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휴머스온 등이 참여했다. 
코인라이브는 투자자들이 텔레그램, 카카오톡, 트위터, 미디움 등 여러 플랫폼에 분산된 투자 정보를 모아 한 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지난 4월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암호화폐 종목별 채널을 개설하고, 소셜미디어(SNS) 크롤링 기능 등을 추가해왔다. 

또 최근에는 디파인 등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마케팅 협력을 진행하기도 했다. 글로벌 1위 암호화폐 정보 조회 사이트 코인마켓캡과 김치프리미엄 조회 사이트 김프가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암호화폐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홀더 인증' 기능도 채팅에 도입했다. 기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소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홀더들은 거래소 자산을 연동해 홀더들끼리 채팅을 나눌 수 있게 됐다. 
정의석 이오스트 이사는 "부계정과 봇 등 악성 유저들이 혼재한 타 커뮤니티와 다르게 특정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진성 홀더가 누구인지 확인하며 소통하고, 실시간으로 유의미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점이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진재용 코인라이브 대표는 "분산된 커뮤니티를 하나의 커뮤니티로 통합하고, 검증된 홀더 기반 채팅 서비스를 지원해 유의미한 투자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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