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진보당 전남도당 "진보입법 활동으로 민생 보루 쌓겠다"

재생에너지 공영화·돌봄 등 조례 제·개정 약속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022-09-14 13:31 송고
진보당 전남도당이 14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보입법 조례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진보당 전남도당 제공) 2022.9.14/뉴스1
진보당 전남도당이 14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보입법 조례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진보당 전남도당 제공) 2022.9.14/뉴스1

진보당 전남도당은 14일 "진보입법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의 역할을 높이고 민생을 살리는 보루로 삼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보입법 조례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진보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이 함께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진보당 전남도당 지방의원단은 올해 하반기 도의회와 시군의회에서 발의할 주요 조례 내용과 취지를 공표했다.
도당은 △전라남도 재생에너지 사업 공영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 △돌봄복지 공공성 강화와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 제정 △전라남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조례 개정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 개정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이번 조례 제·개정은 개발과 성장만능에서 분배와 복지로, 각자도생의 민영화에서 사회공공성을 강화하는 공영화로, 사회적 재난 앞에 도민의 기본생존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지방정부의 역할을 높여나가고자 제시하는 진보당의 가치와 방향"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서민복지예산 삭감으로 거꾸로 퇴행하려 한다면 지방정부에서라도 도민의 민생을 살리는 보루를 쌓아야 한다"면서 "진보 입법 정책을 통해 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junwo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