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메타버스 채용박람회의 모습. (이화여대 제공) |
이화여대는 오는 15~16일과 22~23일 두 차례에 걸쳐 '2022년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LG, 현대, 신세계, 한화 등 국내외 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라인 가상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해 열린다.기업별 채용 담당자와의 상담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는 온라인 채용상담 플랫폼 '커리어톡'에서 미리 기업별 상담부서를 확인한 뒤 가상공간에 구축된 기업별 홍보 부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생방송으로 송출되는 기업별 릴레이 라이브 설명회는 행사 개최일 4일간 오후 3시30분~6시30분 진행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이화여대를 비롯해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경북대, 부산대, 충북대,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개최한다.사전 신청은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의 상시 메타버스 '인재개발ON'에서 할 수 있다.
이화여대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채용상담에서는 기존 온라인 환경에서보다 학생들이 더욱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기업에서도 사전 온라인 상담카드를 통해 희망학생 규모와 학과 등 기초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