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홍성흔 "딸 화리에게 '공부하는 게 뭐가 대수냐' 말한 것 반성"

'살림하는 남자들' 3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2-09-03 22:24 송고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캡처

홍성흔이 과거에 딸에게 했던 말에 대해 성찰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홍성흔과 김정임이 학업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화리와 대화했다.
김정임은 딸 화리를 위해서 화리가 좋아하는 요리를 준비했다. 김정임은 홍성흔에게 화리를 생각하면서 요리 재료를 손질하라고 했다. 화리는 최근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홍성흔은 "내가 화리에게 공부하는 게 뭐가 대수냐고 했던 게 굉장히 실수였다는 생각이 든다"고 반성했다.

화리는 좋아하는 음식이 가득 차려진 걸 보고 좋아했다. 홍성흔은 조심스럽게 "공부하느라 수고가 많다"며 "공부가 힘든 거더라"라고 말을 건넸다. 하지만 두 사람은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홍성흔은 "화리가 대학을 가는 데 내가 방해가 된다면 미국으로 빠져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임은 "자상한 아빠가 되어 줄 수는 없냐"고 하자 홍성흔은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공부로 성공한 건 아니니까 잘 몰라서 그렇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