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958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958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341만7425명이 됐다.

전날(1일)의 8만1573명보다 8013명(9.82%) 증가했고, 1주일 전(8월 26일) 10만1116명보다는 1만1530명(11.4%) 감소해 0.88배 수준이 됐다. ◇ 금요일 기준 확진자로 5주래 최저…비수도권 비중 50.4%

이번 6차 유행의 확진자는 지난달 17일 정점을 찍은 후 3주째 하락세다. 금요일 기준(목요일 발생) 확진자로는 5주일만에 가장 적다. 

국내 발생이 8만9269명, 해외 유입이 317명으로, 확진자가 감소함에 따라 해외유입 확진자도 줄고 있다. 국내발생 주간일평균 확진자는 8만7439.7명이 됐다. 최근 2주일간(8월 20일~9월 2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2만9355→11만906→5만9015→15만209→13만9304→11만3349→10만1116→9만5583→8만5235→4만3116→11만5617→10만3936→8만1573→8만9586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만4262명으로 49.6%,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만5007명, 50.4%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8만9586명(해외 317명 포함)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만5564명(해외 10명), 부산 4769명(해외 6명), 대구 5069명(해외 5명), 인천 5178명(해외 75명), 광주 2507명(해외 14명), 대전 3112명(해외 23명), 울산 1461명(해외 4명), 세종 839명(해외 2명), 경기 2만3629명(해외 24명), 강원 2494명(해외 4명), 충북 3029명(해외 8명), 충남 4357명(해외 49명), 전북 3128명(해외 29명), 전남 3470명(해외 10명), 경북 4703명(해외 27명), 경남 5364명(해외 16명), 제주 904명(해외 2명), 검역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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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중증과 사망, 전날보다 각각 47명·48명 감소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전날보다 47명 줄었다. 10일째 500명대면서 3일째 전일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최근 1주일간(8월 27일~9월 2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69명으로 전주(8월 20일~26일) 일평균 542명보다 27명 증가했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511→531→551→487→573→566→575→579→581→597→591→569→555→508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는 하루 동안 64명 늘어 누적 2만6940명이 됐다. 전날 사망자보다 48명 적다. 1주일간 하루 평균 75명 사망했으며 누적 치명률은 8월 4일부터 30일째 0.12%다.

최근 2주일간 사망은 '84→64→65→52→63→108→81→86→70→49→71→75→112→64명'이다.

◇ 위중증 병상 가동률 37.8%…재택치료자 약 50만명

1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총 7599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이 37.8%로 전날 39.1%보다 1.3%포인트(p) 하락했다.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48.4%로 전날의 49.7%에서 1.3%p,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33.7%로 전날 36.0% 보다 2.3%p 각각 줄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3.8%로 전날 15.5%에서 1.7%p 떨어졌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8만6536명이다. 전체 재택치료자는 50만1707명으로, 전날보다 1만명 가량 늘어 다시 50만명을 넘었다. 재택치료자는 지난달 21일 77만227명까지 증가한 뒤 내림세에 접어들었다. 

4차 접종자는 하루 동안 1만8789명 늘어 누적 720만1566명이 됐다.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14.0%, 18세 이상 16.3%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대상자의 47.7%가 접종했고, 50대 대상자의 17.1%가 4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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