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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이상해" 노상현, 덴마크 날씨같이 변화무쌍한 매력 [RE:TV]

'도포자락 휘날리며' 28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2-08-29 04:50 송고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화면 캡처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화면 캡처

'도포자락 휘날리며' 노상현이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노상현의 외모가 덴마크 오르후스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손님들은 출연진이 입고 있는 한복에 관심을 가졌다. 노상현이 한복에 대해 설명하자 이미 한복을 알고 있었고 10살 때부터 샤이니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샤이니의 종현과 관련된 타투를 했다고 자랑했다. 다른 손님은 8월에 한국에 간다며 갈만한 곳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노상현은 한옥마을과 국립중앙박물관, 인사동 등을 추천했다.

상품들이 손님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지만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 건 노상현이었다. 다들 노상현 때문에 1시간씩 머물고 있다고 했다. 또 상품도 구매했다. 회전율이 빨랐던 코펜하겐과 달리 오르후스는 손님들이 오래 머물렀다. 지현우는 "이 정도면 거의 칵테일 바 아니냐. 칵테일을 팔아야겠다"고 말했다.

전날 출연진은 상품뿐만 아니라 전통 놀이 등을 알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달고나 만들기, 제기차기, 딱지 치기 등을 준비했다. 딱지 치기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에 나왔기 때문에 주목을 끌만 했다. 공식 승부사 노상현이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러나 주우재에게 지고 말았다. 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시민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김종국은 제대로 힘을 못 쓰자 "바람피운 남자친구의 뺨을 때린다고 생각하라"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노상현은 덴마크 청소년을 상대로 절대 봐주지 않는 게임을 했다. 주우재는 어린 학생을 상대로 승부욕을 불태우는 노상현을 놀렸다. 끈질긴 게임 끝에 뒤집기에 성공한 노상현은 국가 대항전에서 이긴 것처럼 기뻐했다. 주우재는 "상대는 초등학생이다"라며 진정시켰다. 10대 손님은 딱지치기에서 졌지만 팔찌를 받고 기분 좋게 떠났다.
판매를 마치고 귀가한 도포 오 형제는 저녁을 준비했다. 노상현이 삼계탕을 가져왔다고 해 기대했는데, 알고 보니 삼계탕에 들어가는 한약재를 가져온 거였다. 생닭은 따로 사 와야 했다. 닭 먹을 생각에 들떴던 김종국은 실망했다. 주우재는 "상현이를 계속 보면서 '얘 좀 이상한데'라고 생각했다. 아직 걔를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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