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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병상 입원 적정성 평가 '주4회→매일' 강화…부적합시 1일내 퇴실

중증병상 가동률 지역별로 80%까지 상승
병상 확보 차원 대책…29일부터 시행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2-08-26 11:23 송고
2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2022.8.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2022.8.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오는 29일부터 코로나19 중증병상 입원 환자에 대한 입원 적절성 평가가 강화되고 부적합 환자의 퇴실 기한도 1일로 줄어든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중증 병상 가동률이 높아지는 데 따른 조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 강화방안'을 보고받고 논의했다.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지난 7월 1일 5.3%에 불과했으나 7월 16일 14.4%, 이달 1일 30.6%, 10일 40.1%, 24일 45.8% 등으로 크게 상승했다. 특히 시도별로는 지난 24일 기준 강원도의 위중증병상 가동률이 80.4%에 달하는 등 병상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현재 주 4회 실시하고 있는 재원적정성 평가를 매일 실시하는 것으로 바꾸고 부적합 입원 환자의 퇴실이행기간도 2일에서 1일로 줄인다. 이러한 조치는 의료기관 안내를 거쳐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정부의 퇴실 결정 후에도 환자상태 악화 등으로 중증병상 재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기관이 제출한 소명자료 심사를 통해 계속 입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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