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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 양강도 유열자는 '독감' 환자…각지에서 '선군절' 행사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2-08-26 11:31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최근 양강도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유열자(발열자)들이 '일반 감기' 환자로 파악됐다면서 앞으로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최근 양강도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유열자(발열자)들이 '일반 감기' 환자로 파악됐다면서 앞으로도 "자만하지 말고 각성과 실천에 힘써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26일 최근 양강도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유열자(발열자)는 '돌림감기'(독감) 환자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5면의 '유열자들의 발병 원인 해명' 기사에서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이들이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독감 환자인 것으로 '확증'됐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보건 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자만하지 말고 각성과 실천에 힘써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1면에서는 경제 계획 달성을 강조했다. 특히 금속공업부문이 "5개년 계획 수행의 기초를 닦기 위한 올해 진군의 나날에 자립 경제 발전을 위한 투쟁의 맨 앞장에서 강용히 전진해야 할 기수"라며 강철 생산을 다그쳤다.

2면과 4면에선 '선군절' 62주년을 맞아 각지에서 마련된 행사 소식을 보도했다. 일꾼들과 인민군 장병들, 근로자들은 만수대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찾아 헌화했다.

또 개선문광장, 평양체육관광장을 비롯한 평양 무도회장에서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열렸고 김일성경기장과 국립연극극장에서는 연극 '멸사복무' 공연이 진행됐다.

3면은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을 재조명하는 연재 기사를 통해 "대중의 마음 속에 들어간 일꾼만이 진정한 당 일꾼"이라며 일꾼들에게 '격식 없는 현장 정치사업'에 나설 것을 독려했다.
6면은 알렉산드로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자국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을 보도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 내 코로나19 유입 경로가 남한의 대북 전단(삐라)으로 '확증됐다'며 북한의 입장에 동조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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