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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 전국 양궁대회서 메달 싹쓸이

90m·70m·50m·개인전·단체전 우승…금메달 5개
구대한·안세진 각 은메달…금 5·은 2·동 2로 마감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2022-08-25 15:21 송고
충북 청주시청 양궁부. (왼쪽부터)정선희 코치, 신영섭·원종혁·구대한·김우진·배재현 선수, 홍승진 감독.(청주시 제공).2022.8.25/뉴스1
충북 청주시청 양궁부. (왼쪽부터)정선희 코치, 신영섭·원종혁·구대한·김우진·배재현 선수, 홍승진 감독.(청주시 제공).2022.8.25/뉴스1

충북 청주시청 양궁부가 '올림픽제패기념 39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메달을 쓸어 담았다.

양궁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31)은 이 대회 90m에서 1위(332점), 70m에서 1위(350점), 50m에서 1위(347점)에 이어 개인전 결승에서 6점을 기록, 금메달을 휩쓸었다.
김우진은 배재현, 구대한, 원종혁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5관왕에 올랐다.

90m 경기에 출전한 구대한은 김우진에 이어 330점을 기록해 은메달, 여자양궁부 안세진은 30m 경기에서 357점으로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혼성단체전에서도 김우진과 김소희가 출전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청주시청 양궁부는 22~24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했다.

홍승진 청주시청 남자양궁부 감독은 "청주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응원해주는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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