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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중국인 교포 유학생 부자 2대에 장학금 지원

아버지는 연변대 교수, 아들은 아버지와 같은 전공으로 입학
“충남대서 배운 지식과 경험, 한중 경제 발전에 기여해주길”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2022-08-22 17:55 송고
김정규 회장(오른쪽)이 충남대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2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뉴스1  
김정규 회장(오른쪽)이 충남대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2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뉴스1  

22일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중국인 교포 유학생 부자(父子)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충남대에 따르면 김 회장은 중국인 교포 유학생 신통천 학생의 등록금 2500만 원을 기부했다.
신통천(申统天, SHEN TONGTIAN) 학생은 현재 중국 연변대학(延邊大學) 경제관리학원 공상관리과 신광철(申光哲, SHEN GUANG ZHE) 교수의 아들이다.

신광철 교수는 2000~2008년 충남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이수했는데, 당시 충남대 동문인 김 회장이 이 학비를 지원했다.

그 후 중국 연변대학에 임용된 신 교수는 한·중 간 학술, 기업인 교류에 앞장서왔다.
신통천 학생은 이번 학기 아버지가 졸업한 충남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이 소식을 들은 김 회장은 신통천 학생에게 10개 학기 등록금을 수여하기로 약속했다.

김정규 회장은 “충남대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중 경제와 산업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통천 학생은 “회장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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