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8.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857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186만1296명이 됐다. 

전날(17일)의 18만803명보다 2229명 줄었지만 1주일 전보다는 30.2%(1.3배) 증가했고, 2주일 전보다 65.6%(1.66배) 늘었다. 목요일(수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난 4월 7일 22만4784명 이후 19주만에 가장 많다.1주일 전 대비 증가폭은 지난 12일 1.14배로 하락한 이후 △13일 1.13배 △14일 1.13배 △15일 1.13배 △16일 0.56배(공휴일 영향) △17일 1.19배 등으로 1.1배 수준을 이어오다 이날 다시 1.3배로 뛰어올랐다. 

◇해외유입 역대 최다 경신…비수도권 확진자 비중 55.1%

신규 확진 중 국내발생이 17만7941명, 해외유입이 633명이다. 해외유입은 지난 10일 기록했던 607명을 넘어 다시 코로나19 국내 유행 이후 최다치를 경신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8월 12일~18일) '462→474→458→396→463→567→633명'이다. 최근 2주일간(8월 5일~18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1만2851→11만630→10만5466→5만5259→14만9861→15만1733→13만7193→12만8679→12만4569→11만9580→6만2077→8만4128→18만803→17만8574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7만9815명으로 44.9%,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만8126명으로 55.1%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17만8574명(해외 633명 포함)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만8375명(해외 26명), 부산 1만1151명(해외 9명), 대구 9933명(해외 19명), 인천 9222명(해외 134명), 광주 6737명(해외 25명), 대전 6070명(해외 26명), 울산 4210명(해외 9명), 세종 1416명(해외 8명), 경기 4만2435명(해외 57명), 강원 5639명(해외 34명), 충북 6306명(해외 21명), 충남 8358명(해외 40명), 전북 6983명(해외 34명), 전남 7591명(해외 24명), 경북 1만125명(해외 51명), 경남 1만1631명(해외 68명), 제주 2357명(해외 35명), 검역 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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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470명, 전날보다 명 감소…사망 61명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70명으로 전날보다 1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간(8월 12일~18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94명이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320→313→297→324→364→402→418→453→469→512→521→563→469→470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61명 늘어 누적 2만5813명이다. 전날 사망자보다 19명 많다. 8월 13일 67명 이후 5일 만에 가장 많다. 누적 치명률은 15일째 0.12%였다.

최근 2주일간 사망자는 '47→45→27→29→40→50→59→58→67→57→50→37→42→61명'이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 45.4% 소폭 상승…재택치료 70만명 넘어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305개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이 45.4%로 전날보다 1.7%p 상승했다. 준중증병상은 60.5%, 중등증병상 43.8%로 전날보다 각각 0.6%p, 0.7%p 가동률이 하락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9.8%로 0.9%p 떨어졌다.

재택치료자는 17만7979명 늘어 70만1663명이다.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71개소가 운영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70개소가 있다. 그중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81개소가 있다.

4차 접종자는 30만9463명 늘어 누적 670만9688명이 됐다.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13.1%, 18세 이상 15.1%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대상자 45.9%가 접종했고, 50대 대상자의 13.7%가 4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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