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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난 날 별빛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측 이벤트

칠석과 다누리호 발사 기념…달·성운 포스터 제공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022-08-02 15:11 송고
2일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칠석과 다누리호 발사를 기념해 별 관측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직녀성과의 거리를 표시한 그림.(고구려천문과학관 제공)2022.8.2/© 뉴스1
2일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칠석과 다누리호 발사를 기념해 별 관측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직녀성과의 거리를 표시한 그림.(고구려천문과학관 제공)2022.8.2/© 뉴스1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칠석과 다누리호 발사를 기념해 별 관측 이벤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다누리호를 발사하는 5일부터 15일까지 다누리호 발사 기념 달 관측회를 진행한다.
관측회에 참석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대형 달 포스터를, 부부와 연인에게는 사랑을 상징하는 쌍가락지 성운 포스터를 무료로 준다.

5일 다누리호 발사 당일 저녁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천문과학관 유튜브로 다누리호 탐사 과정도 소개한다. 별 박사로 소문난 이태형 관장이 직접 설명한다.

대형 망원경으로 사랑의 별도 찾아준다. 본인이 태어난 시점에 그 별을 출발해 지구에 막 도착한 별빛을 직접 관측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예를 들어 본인이 33살이라고 하면 33광년 떨어져 있는 별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 관장은 "사람이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광활한 우주를 여행한 별빛을 보는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4~5일 양일간 다누리호 탐사에 관해 이 관장이 직접 강연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관장은 2011년 신윤복의 그림 '월하정인' 속 달이 1793년 8월21일에 있었던 월식 때 보였던 달이라는 것을 고증한 주인공이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별 관측 이벤트 참가자에게 달 포스터도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은 달 포스터.(고구려천문과학관 제공)2022.8.2/© 뉴스1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별 관측 이벤트 참가자에게 달 포스터도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은 달 포스터.(고구려천문과학관 제공)2022.8.2/© 뉴스1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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