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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1만명 넘어 105일만의 최다…켄타우로스 2명 추가(종합)

확진자 1주전보다 12.6%, 2주전보다 52% 각각 증가
해외유입 확진자 '사상 최다' 568명…위중증 주간더블링 지속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음상준 기자 | 2022-08-02 10:03 송고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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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일 11만명을 넘어서며 105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일주일마다 확진자가 두배로 증가하는 확진자 더블링 현상은 완화됐지만 위중증 환자의 주간 더블링은 지속되고 있다. 오미크론 세부 하위 변이인 BA.2.75감염자도 2명 추가되어 총 9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17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0일 11만1291명 이후로 105일 만에 발생한 최다 확진자다.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4월 19일 11만8474명 이후로 106일 만에 가장 많다.
주말 다음이라 확진자가 적었던 전날(1일) 4만4689명 대비 6만7100명(150.1%) 급증했다. 하지만 1주일 전인 7월26일 9만9327명 대비로는 1만2462명(12.5%) 증가했고 2주일 전인 7월19일의 7만3551명 대비로는 3만8238명(52%) 증가했다. 3주전인 7월12일의 3만7343명 대비로는 7만4446명(199%) 증가했다.

◇ 해외유입 568명 역대 최다…내일 누적확진 2천만명 넘을 듯

국내발생이 11만1221명, 해외유입이 568명이다. 해외유입 568명은 역대 최다다. 가장 최근 최다 기록은 지난달 27일의 532명이었다. 누적확진자 수는 1993만2439명이 되어 하루 후면 2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8만3261.4명이 됐다.
최근 한달간 화요일 기준(월요일 발생) 확진자 수는 7월5일 1만8135명→7월12일 3만7343명→7월19일 7만3551명→7월26일 9만9327명→8월2일 11만1789명으로 변화했다.

최근 2주일간(7월 20일~8월 2일)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7만6372→7만1145→6만8596→6만8537→6만5374→3만5864→9만9327→10만245→8만8365→8만5303→8만1989→7만3582→4만4689→11만1789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6만273명(서울 2만4615명, 경기 3만98명, 인천 5747명)으로 전국 54.2%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만948명으로 45.8%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1만1789명(해외 568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만4615명(해외 15명), 부산 7013명(해외 4명), 대구 4486명(해외 17명), 인천 5747명(해외 123명), 광주 2649명(해외 54명), 대전 4166명(해외 47명), 울산 2540명(해외 8명), 세종 1010명(해외 6명), 경기 3만0098명(해외 49명), 강원 3120명(해외 11명), 충북 3323명(해외 30명), 충남 4297명(해외 22명), 전북 3652명(해외 37명), 전남 3131명(해외 30명), 경북 4404명(해외 42명), 경남 6002명(해외 24명), 제주 1503명(해외 16명), 검역 33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17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0일 11만1291명 이후로 104일 만에 발생한 최다 확진자다.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4월 19일 11만8474명 이후로 105일 만에 가장 많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17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0일 11만1291명 이후로 104일 만에 발생한 최다 확진자다.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4월 19일 11만8474명 이후로 105일 만에 가장 많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위중증 282명, 전날보다 5명 감소…사망 16명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82명으로 전날(287명)보다 5명 감소했다. 지난 일주일간(7월27일~8월2일)의 일평균은 243.1명이다. 이는 1주일 전(7월20~26일)의 일평균 133명보다 110명(82.8%)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의 증가폭이 둔화하는 것과 달리 위중증 환자수의 '주간 더블링'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96→107→130→140→146→144→168→177→196→234→242→284→287→282명' 순으로 나타난다.

하루 사망자는 16명 추가돼 누적 2만5084명이 됐다. 지난 일주일간 20~30명대를 기록하던 것이 10명대로 내려왔다. 누적 치명률은 117일째 0.13%다. 최근 2주일간 사망자는 '12→17→31→30→18→17→17→25→25→35→35→20→21→16명'으로 변했다.

한편 이날 '켄타우로스'라는 별칭이 붙은 오미크론 세부 하위 변이 'BA.2.75' 감염자가 2명 추가 확인되어 누적 9명이 됐다. 추가 확인된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온 전남 거주 50대로, 3차접종까지 마쳤다. 7월23일 입국해 다음날인 24일 무증상 확진됐으며 경증으로 재택치료 후 지난달 31일 격리해제됐다.

두번째 감염자 역시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온 경북 거주 30대로 3차접종까지 마친 경우다. 7월22일 입국했는데 증상은 그 하루전인 21일부터 나타났다. 입국날 확진되어 경증으로 재택치료 후 7월29일 격리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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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중증 병상 가동 29.5%…4차 접종 약 10만명 증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253개다. 전날(1일)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9.5%, 준-중증병상 47.0%, 중등증병상 38.0%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2%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2일 0시 기준 44만9811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9만1718명이다. 재택치료자를 일반관리군과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집중관리군으로 구분하던 것을 1일 검체채취자부터 폐지됐다. 남아있는 집중관리군 규모는 1만7794명이다.

4차 접종자는 하루 동안 10만명 가까이 늘었다. 4차접종은 지난달 18일부터 모든 50대 등으로 대상이 확대됐고 1일부터는 사전예약된 50대 4차접종이 추가로 시작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가 494명, 2차 접종자 419명, 3차 접종자 3891명, 4차 접종자 9만8349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자는 4508만7549명, 2차 접종자는 4465만1949명, 3차 접종자는 3346만9556명, 4차 접종자는 569만1964명이 됐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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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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