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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287명, 1주전 두배…준중환자병상 50% 넘게 찼다(종합)

신규 확진은 4만4689명으로 닷새째 줄어…1주전 1.25배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0%…사망자 21명, 전날보다 1명 늘어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권영미 기자,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2-08-01 10:14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46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46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46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982만73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1일) 7만3589명보다 2만8900명(39.3%) 줄어 닷새째 감소세다. 1주일 전인 25일 3만5864명보다는 8825명(24.6%), 2주일 전인 18일 2만6279명에 비해 1만8410명(70.1%) 각각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마친 50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접종을 진행한다. 정부는 50대 3차 접종자의 96%가 접종 후 4개월이 지나 면역에 필요한 중화항체가 상당수 감소한 만큼 50대의 4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8월 1일 검체채취자부터 고위험군 확진자를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으로 지정하지 않고, 이들을 대상으로 매일 1회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건강 모니터링도 중단했다. 대신 증상 발생시 즉각 검사·처방·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대면 진료를 받도록 적극 안내한다.

◇확진자 주간 더블링 약화 뚜렷…국내발생 중 수도권 비중 51.1%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4만4253명, 해외유입은 43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24일 이후 300~500명대에 이르는 많은 수를 기록 중이다.

최근 한 달간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는 7월 4일 6246명→7월 11일 1만2678명→7월 18일 2만6279명→7월 25일 3만5864명→8월 1일 4만4689명 순으로 변화했다.

최근 2주일간(7월 19일~8월 1일)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7만3551→7만6372→7만1145→6만8596→6만8537→6만5374→3만5864→9만9261→10만257→8만8384→8만5320→8만2002→7만3589→4만468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이 2만2621명(51.1%), 비수도권이 2만1632명(48.9%)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4만4689명(해외 436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7340명(해외 3명), 부산 2071명(해외 4명), 대구 1948명(해외 15명), 인천 2459명(해외 158명), 광주 1495명(해외 22명), 대전 1488명(해외 26명), 울산 1096명(해외 4명), 세종 359명(해외 10명), 경기 1만3007명(해외 24명), 강원 1451명(해외 10명), 충북 1445명(해외 28명), 충남 1809명(해외 28명), 전북 1579명(해외 18명), 전남 1448명(해외 2명), 경북 2398명(해외 19명), 경남 2256명(해외 30명), 제주 1013명(해외 8명), 검역 27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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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287명, 전날보다 3명 증가…75일만에 최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87명으로 전날(284명)보다 3명 증가해 지난 5월 18일(313명) 이후 75일만에 가장 많다. 1주일 전 144명의 1.99배에 달한다. 전체 확진자의 증가폭이 둔화하는 것과 달리 위중증 환자수는 '주간 더블링'으로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91→96→107→130→140→146→144→168→177→196→234→242→284→287명' 순으로 나타난다.

하루 사망자는 21명 추가돼 누적 2만506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116일째 0.13%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12→12→17→31→30→18→17→17→25→25→35→35→20→21명'이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 29.9%…재택치료자 46.8만명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31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625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9.9%, 준-중증병상 51.8%, 중등증병상 38.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9%이다.

8월 1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46만8492명을 기록했다. 전날 하루 추가된 신규 재택치료자는 5만659으로 수도권 2만6446명, 비수도권 2만4213명에 달한다.

당국의 건강관리(1일 1회 모니터링)를 받던 집중관리군은 이날부터 모니터링이 중단돼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게 된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현재 전국에 1만3283개소를 마련했다. 이 중 원스톱 진료기관은 9389개소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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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4차접종 사전예약 101만명, 대상자 대비 13.9%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4차 접종자가 12만9075명 늘어 누적 559만2989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8일부터 모든 50대 등으로 대상자가 확대된 바 있다. 전체 인구 대비 10.9%, 18세 이상 성인 인구 대비 12.6%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고령층은 이날 0시 기준 5만5740명이 신규로 예약해 누적 예약자는 549만5464명이다. 예약률의 경우 인구 대비 40.4%, 대상자 대비 44.7%로 나타났다. 접종자는 8만3153명 늘어 누적 514만3128명으로 인구 대비 37.4%, 대상자 대비 41.8%였다.

857만명 가운데 700만명이 4차 접종 대상자로 집계된 50대 중에선 5만4804명이 신규 예약해 누적 101만6938명이 됐다. 예약률의 경우 50대 인구 대비 10.8%, 대상자 대비 13.2%다. 이들 중 접종자는 4만3896명 늘어 누적 37만4826명이 됐다. 접종률의 경우 인구 대비 4.4%, 대상자 대비 5.3%다.

대상군별로 보면 면역저하자 접종률은 32.5%, 요양병원·시설 접종률은 64.8%, 정신건강증진시설 접종률은 59.7%로 각각 집계됐다. 기저질환자 가운데 1015명이 접종에 참여해 누적 7484명이 4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508만6678명, 누적 2차 접종자 수는 4465만1142명이다. 3차 접종자는 7459명 늘어 누적 3346만5319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65.2%로 기록됐다. 18세 이상 기준은 74.9%였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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