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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찍고 내려왔지만…일일 8만명대 확진 사흘째(종합)

30일 0시 기준 8만2002명 확진…위중증 242명·사망 35명
다음주 확진자 증가 우려 여전…위중증 사망자 발생도 증가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2-07-30 10:17 송고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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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난 27일 10만명 발생 이후 소폭 감소했으나, 사흘째 8만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주 확진자 증가 여부에 따라 다시 10만명대 진입도 가능한 수준으로 여전히 위험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20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8만5320명보다 3318명 감소한 규모다. 27일 10만명 발생 이후 사흘째 8만명대를 유지했다.
주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규모는 1주 전(23일 0시 기준) 6만8537명 대비 1만3465명 증가했고, 2주 전(16일 0시 기준) 4만1302명보다는 4만700명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감소세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까지 평일 기준 확진자가 사흘째 8만명대를 기록한 만큼 다시 10만명대 진입도 가능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이어 200명를 유지했고, 사망자는 연일 35명으로 2달여만 최다 발생을 지속했다.

◇전날보다 확진자 3000여명 감소 불구…주평균 8만명대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8만1605명, 해외 유입은 397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의 경우 하루 전 발생규모인 439명보다 42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 27일 역대 해외유입 확진자 발생 최다 규모인 532명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2주일간(7월 17일 0시~23일 0시)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4만323→2만6279→7만3551→7만6372→7만1145→6만8596→6만8537→6만5374→3만5864→9만9261→10만257→8만8384→8만5320→8만2002명'이다.

그러나 1주 평균 일일 발생 규모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주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규모는 지난주 23일 6만355.1명으로 5만명대를 돌파한 이후 지난 27일 7만2367.4명으로 7만명대에 진입하고, 이날 7만9095.4명으로 8만명에 근접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8만1605명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4만2990명(52.7%)이 발생했다. 또 비수도권에서 3만8615명(47.3%)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8만2002명(해외 397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만6574명(해외 14명), 부산 4520명(해외 2명), 대구 2859명(해외 15명), 인천 4042명(해외 75명), 광주 2144명(해외 28명), 대전 2459명(해외 18명), 울산 2090명(해외 7명), 세종 615명(해외 8명), 경기 2만2374명(해외 59명), 강원 2604명(해외 6명), 충북 2762명(해외 19명), 충남 3345명(해외 12명), 전북 2907명(해외 19명), 전남 2288명(해외 28명), 경북 3774명(해외 38명), 경남 4423명(해외 25명), 제주 1825명(해외 12명), 검역 12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 연일 35명…60세 이상이 91.4%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역시 덩달아 증가세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경우 확진자 증가 집계 2주 후 영향이 나타난다. 이날 기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42명으로 전날(234명)보다 8명 증가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02명(83.5%),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2명(91.4%)의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세 이상은 223명(92.1%), 사망자 중 50세 이상 34명(97.1%)이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71→81→91→96→107→130→140→146→144→168→177→196→234→242명' 순으로 나타난다.

하루 새 사망자는 35명 추가돼 누적 2만5027명이 됐다. 전날에도 하루새 사망자 35명이 발생해 62일만에 최다 사망자 발생을 기록했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14→11→12→12→17→31→30→18→17→17→25→25→35→35명'이다.

7월 3주(17일~23일) 보고된 사망자 127명 중 50세 이상은 121명 (95.3%)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50명(41.3%)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 27.7%…재택치료자 44만7000여명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29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6202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7.7%, 준-중증병상 46.5%, 중등증병상 33.6%로 집계된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8.6%이다.

7월 30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46만5627명을 기록했다. 전날 하루 추가된 신규 재택치료자는 8만1542명으로 수도권 4만3289명, 비수도권 3만8253명에 달한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1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0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1개소 운영되고 있다. 

또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225개소를 마련했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8773개소로 이 중 6749개소는 비대면 진료도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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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002명 증가한 1970만246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8만2002명(해외유입 397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만6588명(해외 14명), 부산 4522명(해외 2명), 대구 2874명(해외15명), 인천 4117명(해외 75명), 광주 2172명(해외 28명), 대전 2477명(해외 18명), 울산 2097명(해외 7명), 세종 623명(해외 8명), 경기 2만2433 명(해외 59명), 강원 2610명(해외 6명), 충북 2781명(해외 19명), 충남 3357명(해외 12명), 전북 2926명(해외 19명), 전남 2316명(해외 28명), 경북 3812명(해외 38명), 경남 4448명(해외 25명), 제주 1837명(해외 12명), 검역 과정 12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002명 증가한 1970만246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8만2002명(해외유입 397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만6588명(해외 14명), 부산 4522명(해외 2명), 대구 2874명(해외15명), 인천 4117명(해외 75명), 광주 2172명(해외 28명), 대전 2477명(해외 18명), 울산 2097명(해외 7명), 세종 623명(해외 8명), 경기 2만2433 명(해외 59명), 강원 2610명(해외 6명), 충북 2781명(해외 19명), 충남 3357명(해외 12명), 전북 2926명(해외 19명), 전남 2316명(해외 28명), 경북 3812명(해외 38명), 경남 4448명(해외 25명), 제주 1837명(해외 12명), 검역 과정 12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20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20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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