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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거래플랫폼 구축' 밑작업…부처 간 데이터 연계 확대

12월까지 기술거래플랫폼 구축…"기술거래시장 활성화"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2022-07-25 10:54 송고
(기술보증기금 제공)© 뉴스1

기술보증기금은 차세대 개방형 기술거래·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국가R&D정보, 기술정보로드맵, 국내학술논문정보에 대한 DB작업을 우선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보는 올해 12월 서비스를 목표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기술거래·사업화 전담 기관으로 지정됐다.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은 부처별로 산재된 기술거래·사업화 지원정보, 국가R&D 과제정보와 성과정보, 논문 등의 데이터를 개방·연계·활용해 기술거래·사업화를 활성화하고 민간기술거래기관 등의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보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로부터 국가R&D 과제정보 약 96만건과 성과정보 약 210만건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완료했다. KIST의 기계학습 데이터 공유․활용 서비스인 AIDA에서 48만건의 과학기술 논문 데이터셋을 확보했다.

구축 중인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32개 분야 중소기업기술정보로드맵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국가 지원사업 및 R&D사업 △한국교육재단의 국내학술논문정보와 연계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기보는 이를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거래․사업화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기업-기술 매칭 정보, 성장시점별 추천기술, 국가 지원사업 및 R&D사업에 대해 AI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 구축을 통해 향후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사업화를 지원하고 민간주도 기술거래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처 간 흩어져 있는 데이터의 연결은 디지털플랫폼 구축의 핵심 사항으로, 향후 지속적인 부처 간 데이터 망 연결을 통해 플랫폼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여 중소벤처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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