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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유충 없는 수돗물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매일 3회 위생 점검…고도정수처리시설 가동 수질 관리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22-07-21 10:19 송고
용인정수장 관계자들이 유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활성탄 여과지에서 수돗물 샘플을 채취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정수장 관계자들이 유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활성탄 여과지에서 수돗물 샘플을 채취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 News1  
경기 용인시는 수돗물 생산·공급 전 과정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을 벌인 결과, 유충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수돗물 관리를 위해 매일 3회 유충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는 여과지에서 채취한 수돗물 샘플을 모래와 활성탄(숯)으로 만들어진 필터를 이용해 거른 후 유충 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오존 살균처리와 함께 활성탄 여과지를 도입해 흡착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표준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중금속이나 미생물을 없애고 있다.

또 수돗물 정수처리 주요시설에 유충 등 이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초미세 방충망과 에어커튼, 이중문을 설치했다. 공정별 유충 서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미생물 전문 수질 시험을 하는 등 위생 관리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생 점검을 하고 유충 민원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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