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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매체 "페네르바체, 김민재의 프랑스 렌 이적설 사실무근"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07-06 15:48 송고
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왼쪽) © AFP=뉴스1
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왼쪽) © AFP=뉴스1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의 수비수 김민재(26)를 향한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 렌으로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자 페네르바체 구단에서 곧바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튀르키예 '포토맥'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에서 페네르바체와 김민재가 렌으로의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페네르바체 구단은 김민재에게 한 시즌 더 잔류를 요청했고, 선수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는 풋메르카토는 전날(5일) 김민재가 렌 구단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나아가 모리스 렌 단장이 김민재 영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포토맥에 따르면 페네르바체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렌과 김민재의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에게 다음 2022-23시즌까지 함께하길 원한다는 제안을 했고, 선수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빠르게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튀르키예 리그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및 콘퍼런스리그에서도 준수한 경기를 펼쳐 유럽 복수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할 뿐 아직까지 김민재의 이적에 대한 구체적인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은 호르헤 제수스 감독은 "당장 김민재의 이적 제의를 수락할 생각이 없다"며 "핵심 선수들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국내에서 오른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김민재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해 연습경기에 2연속 출전하며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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