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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서비스 등장·코로나 확산 이후 '개인형 이동장치' 수입 활발

개인 교통수단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인기
수입제품 대부분 중국산…수입비중 92% 차지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2-06-30 10:39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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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서비스 등장과 코로나 여파 등으로 인해 개인형 이동장치 수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1년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수입이 1억9400만 달러(전년대비 47%↑)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5월은 동기간 역대 2번째인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역대 최대는 9800만 달러를 기록한 2021년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시속 25km/h 이하, 중량 30kg 미만의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이 있다.
공유서비스 확대와 코로나 확산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을 대체하는 근거리 개인 교통수단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수입된 개인형 이동장치 중 절반(95만 대)가량이 코로나(2020년) 이후 수입될 만큼, 근래 새로운 이동수단 부상했다. 2000년~2020년 5월까지의 누적 수입대수는 207만 대다.

다만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격 및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2021년 5월 직전인 작년 4월을 정점으로 수입 증가세는 둔화되는 양상이다.
전동킥보드 외 전기자전거 수입도 증가세다. 전동킥보드 사고 증가 등에 따른 규제 강화 흐름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전기자전거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수입제품 대부분이 중국산이다. 전체 수입국은 20여 개국 정도이나 중국산의 수입(2022년 1∼5월 수입비중 92%)이 압도적으로 많다. 다음으로 대만 프랑스이 뒤를 잇고 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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