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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발생빈도 상위 5개국, 발열기준 37.3도로 강화(상보)

방대본, 원숭이두창 대응 강화방안 시행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음상준 기자 | 2022-06-28 11:32 송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TV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 화면이 나오고 있다./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TV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 화면이 나오고 있다./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정부가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 이후 대응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입국 단계별로 신고 활성화하고 원숭이두창 발생 빈도 상위 5개국에 대해 발열 기준을 37.3도로 강화하는 내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출국자와 해외체류자를 대상으로 원숭이두창 예방정보 SMS 문자발송 또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코드)에 유증상자 신고 팝업 문구를 통해 자발적 신고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국장에서는 원숭이두창 안내 포스터를 게시하고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안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과정에서 입국자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그밖에 방역당국은 각 지역 검역소 원숭이두창 검역관리지역에 대한 입국자 발열감시와 유증상자 모니터링을 하고 영국과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원숭이두창이 빈발하는 상위 5개국에 대한 발열 기준도 37.3도로 강화했다.

방대본은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는 질병관리청 1339로 전화를 걸어 자발적으로 신고했다"며 "원숭이두창은 21일이라는 긴 잠복기를 띠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자발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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